전력 수요 9189만 킬로와트, 예비 전력 680만 킬로와트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 예비율이 7% 대까지 떨어졌다.
2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으로 전력 수요가 9189만 킬로와트로 나타났고, 예비 전력은 680만 킬로와트를 기록해 전력 예비율이 7.4%를 나타냈다.
하루 중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 한 시간의 평균 전력 수요를 계산하는 '최대 전력 수요'도 정부가 예측한 수치인 9070만 킬로와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예비율은 보통 10% 이상 유지해야 전력 수급이 안정적이다. 예비력이 500만㎾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되며 300만㎾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긴급절전이 시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