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합성수지 공장 화재 “작업 도중 공장 외부에서 불길”
인천 서구 합성수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후 11시40분 인천 서구 한 합성수지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전체 4개동(3866㎡) 중 3개동이 전소했다.
또 나머지 1개동(기숙사)과 인근의 가구·금속가공 공장 일부가 소실돼 총 27억 여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기숙사 내에는 22명 노동자(한국인 6명, 외국인 16명)가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 이유로 공장 곳곳에 적재된 고무발표수지류(고무매트)에 불이 옮겨 붙었기 때문으로 지목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공장 직원들이 작업하던 도중 공장 외부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 중이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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