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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거제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7.13 08:57 수정 2018.07.13 08:57        이나영 기자
지난 12일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위한 업무협약식 및 신축 기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변광용 거제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공을 기념하는 첫 삽을 뜨고 있다.ⓒ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2일 거제시와 함께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예정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 도 의원,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과 거제시간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공식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거제시 아주동에 신축되는 지상 2층, 연면적 964㎡(290평)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은 2019년 3월 개원 예정이며, 약 1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공보육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5월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명동 직장어린이집 착공식 및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거제시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 밝힌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약 1만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 제공 ▲총 55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창출 ▲양육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 ▲조부모 세대의 삶의 질 개선 ▲특히 중소기업 직원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 역사의 많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거제시에 건립되는 어린이집을 통해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고 우리 미래인 어린 새싹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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