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비치발리볼? 세계대회 12일 개막

비치발리볼(자료사진). ⓒ 데일리안DB

'2018 FIVB 대구 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호주, 캐나다, 오스트리아, 터키 등 12개국 16개팀 1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이 대회는 2015년 대구에서 처음 열려 국내 최초 내륙 비치발리볼 대회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6년부터는 대구 도심에서 주로 야간 경기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도 전체 경기 절반 이상이 야간 경기로 치러지며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국제배구연맹 정식 월드투어이기도 하다.

개막전과 3~4위전,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로 중계되고 유튜브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