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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남부에 집중호우 강타…51명 사망·48명 실종


입력 2018.07.08 10:11 수정 2018.07.08 10:13        스팟뉴스팀

일본 서남부 지역 27개 현에서 피해 발생

일본 열도의 절반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50여명이 숨지고 48명이 실종됐다.

지난 5일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일본 서남부 지역 27개 현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열도 가운데 위치한 기후 현 구조 시의 경우 지금까지 1000mm, 교토 466mm, 고베 시 430mm 등의 비가 쏟아졌다.

일본 방송 NHK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지금까지 1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집중된 히로시마 현의 경우 4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또 20여개의 현에서 160만 세대에 대해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호우는 일본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몰려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했다.

아베 총리는 관계 장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피해자 구명, 구조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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