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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떠나지 못하는 탁현민…"첫눈 오면 놓아주겠다"


입력 2018.07.01 22:14 수정 2018.07.02 05:58        이충재 기자

임종석 실장 '사의표명'반려 "가을까지 일해라"

김의겸 대변인 "임 실장이 간곡하게 만류하 것"

임종석 실장 '사의표명' 반려 "가을까지 일해라"
김의겸 대변인 "임 실장이 간곡하게 만류하 것"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공개 사의표명'을 했지만, 청와대를 떠나진 못하게 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간곡한 만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붙잡았기 때문이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공개 사의표명을 했지만, 청와대를 떠나진 못하게 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간곡한 만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붙잡았기 때문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임 실장이 탁 행정관에게 '가을에 남북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일을 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가 임 실장의 사퇴만류 발언을 공개하면서 탁 행정관은 당분간 대통령 의전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절이 싫어도 중이 나가지 못하는' 이례적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김 대변인은 "임 실장이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했다"며 "탁 행정관의 사의를 간곡하게 만류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탁 행정관은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사의표명을 했다. 그는 "정말 조용히 떠나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인해 지난 1년 내내 화제가 되었고 나가는 순간까지도 이렇게 시끄럽다"고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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