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사회적 경제 기업 두드림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29일 사회적 경제 기업에 보다 폭넓은 자금지원을 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신상품인 '신한 사회적경제기업 두드림대출'을 출시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사회적 경제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상품 '신한 사회적 경제 기업 두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는 재무적 이익 외에도 공적 서비스 확충, 복지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다수 존재한다. 그럼에도 지원은 사회적 경제 기업 중 일반적인 기업형태에 가까운 사회적 기업에만 편중된 실정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기존 신한 사회적기업대출을 발전시킨 신한 사회적경제기업 두드림대출을 출시,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신한은행의 자체 자금을 재원으로 취급한다.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모두 신청 가능하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8%포인트 금리우대를 받는다.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은 경우엔 추가로 0.5%포인트 감면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와 비계량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직·간접투자, 물품 및 서비스 구입과 판로 지원 강화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