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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국회의장 선출, 민주주의 원칙대로 경선통해 뽑자"…취임 기자 간담회


입력 2018.06.26 10:59 수정 2018.06.26 12:59        이동우 기자

"정의당, 야당 한 축…법사위원장 맡을 수 있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상견례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의장 선출 방식을 놓고 "과거 관례대로 합의를 통해 선출하기 힘들다면 민주주의의 원칙대로 경선을 통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뽑자"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원구성이 빠르게 안 된다면 반장을 뽑듯 출마해서 지지를 많이 얻은 사람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가장 일반적인 민주주의 방식이 더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까지의 방식으로는 누가 후보로 나서는지 확인할 수도 없고 기표소에 들어가서야 여야가 합의한 명단이 '컨닝 페이퍼'처럼 붙어있다"며 "이 과정을 공개하면 코미디 같을 것이다. 개선하기 위한 입법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상임위 관련해서도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문제다.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과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면서 "만약 야당이 법사위원장 맡아야 한다면 그것이 반드시 한국당 몫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의당도 야당의 한 축으로서 법사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특활비 개혁도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국회가 먼저 솔선해 특활비를 없애야 8000억 원씩이나 배정되는 다른 기관들의 특활비를 개혁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국회가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원내대표는 "환경 노동 문제에서는 정의당이 가장 강력한 목소리를 내왔고 강한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라면서 "상임위원장 관련해 한 곳을 희망한다면 저희는 환노위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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