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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폼페이오 내일 방중"…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입력 2018.06.13 14:35 수정 2018.06.13 14:35        스팟뉴스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미 국무부 홈페이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중국을 방문해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할 전망이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폼페이오 장관이 14일 방중한다"면서 "방중기간 중미 양측은 양국관계 발전과 공동 관심사인 중요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앞서 12일 성명에서 "북미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면서 북미 양국의 공동 인식 실천을 기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왕이 국무위원 등 중국 고위 관리들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종전 선언, 비핵화 검증, 평화 협정 등의 문제를 논의하고 대북제재 해제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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