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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KDI의 '최저임금 이견'에 불씨 커질라 "입장 없다"


입력 2018.06.05 11:47 수정 2018.06.05 13:22        이충재 기자

핵심관계자 "이미 홍장표 경제수석 설명해…공식 입장 없어"

청와대는 5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것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며 논란의 불씨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다.ⓒ데일리안

청와대는 5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것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며 논란을 피하는데 주력했다.

최근 청와대가 '자의적 해석'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KDI가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에 무게를 두면서 또 다른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KDI 보고서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KDI 연구원 개인의 보고서가 아닌가"라며 "모든 사안에 청와대가 입장을 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이미 홍장표 경제수석의 브리핑이 있었으므로 청와대의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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