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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총상금 10억원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입력 2018.06.04 15:57 수정 2018.06.04 15:57        이나영 기자

KEB하나은행는 오는 14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까지 열렸던 '한중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 확대했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다양한 대회 후원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남자 투어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 대회는 '아시아의 메이저'를 목표로 대회를 키워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3개국을 돌면서 투어 교류를 통해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다양한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KPGA선수 117명을 비롯해 PGA투어(1), 유러피언투어(1), JGTO(14), 중국골프투어(5)의 정상급 선수들이다. KPGA투어를 대표하는 김승혁, 박상현, 이수민 외에도 황중곤, 강경남, 김형성, 김경태, 이상희 등 한국과 일본을 모두 오가며 활약 중인 선수만 27명이다.

여기에 초청선수인 위창수를 비롯해 아마추어인 이민우, 최상현(2018 하나금융그룹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 남자부 우승자)까지 참가 선수 스펙트럼이 넓다.

또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참가하는 투어 규모의 확대에 따라 선수층이 두터워졌고, 골프팬들은 한 자리에서 각국의 정상급 플레이를 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 대회는 원래 기존의 대회를 계승하며 총상금 8억원 규모의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였으나 KPGA투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회가 확대됐고 하나금융도 총상금을 좀 더 높여 10억원 규모로 개최키로 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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