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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와해'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구속 기소


입력 2018.06.01 20:45 수정 2018.06.01 20:45        스팟뉴스팀

삼성전자서비스의 최모 전무가 구속 재판에 넘겨졌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이날 오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최 전무를 구속기소했다.

최 전무는 노조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장으로 일하며 노조와해를 뜻하는 이른바 '그린화' 작업 실무를 총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 전무가 협력업체 4곳을 기획 폐업하고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데 조력한 협력사 사장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불법 제공하는 등 노조 대응 활동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서비스 박상범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영장이 기각됐다. 보강조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박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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