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훈련·탈북자 송환 트집…통일부 “대화로 해결해야”
기획탈북 의혹 방송 내용 검토중…南北, 판문점선언 이행 노력
기획탈북 의혹 방송 내용 검토중…南北, 판문점선언 이행 노력
북한 매체가 최근 탈북종업원 송환과 한미연합훈련 문제로 대남압박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통일부는 30일 북한 매체의 대남압박 의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 "남과 북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열해 나가고자 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면서 남북 정상 간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 정신을 강조했다.
관련해 탈북 여종업원의 북송 가능성에 대해 정부로서는 현재 기획탈북 의혹을 제기한 방송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백 대변인은 "(기획탈북 의혹 제기)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 중에 있고, 다시 말하지만 판문점 선언에 남과 북은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적십자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의 전반적인 이행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이 이번 주에 예정돼 있고, 연이어 회담들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