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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영철 뉴욕행…폼페이오와 비핵화 ‘담판’


입력 2018.05.30 10:36 수정 2018.05.30 11:10        김지수 기자

오후 1시 방미길…뉴욕서 고위급회담

美제재대상 김영철 워싱턴행은 ‘부담’

김영철(오른쪽)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공동취재단, 조선중앙통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30일) 오후 1시 뉴욕으로 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북미정상회담 최대 현안인 비핵화 방법과 북한 체제보장 방안을 놓고 최종 담판을 벌인다.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걸린 만큼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각 CIA국장, 북한 정찰총국장 출신인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북미회담 의제를 놓고 '빅딜'을 성사시키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최종선언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김 부위원장이 곧장 워싱턴 D.C.로 향하지 않은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의 워싱턴 행을 곧바로 허락하는 것이 부담됐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먼저 만나 최종 의제 조율을 완료한 후에 워싱턴 행을 허락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의 제재 대상으로 미국이 사실상 일시적 제재면제를 허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김 부위원장 일행이 고위급 접촉을 하며 뉴욕 북한 유엔대표부를 통해 평양과의 연락을 용이토록 하기 위한 점도 반영됐다.

그런가하면 지난 27일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는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이 마주 앉아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 중이다.

이들은 28일에는 별도로 만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늘 다시 만나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북한 김영철이 지금 뉴욕으로 오고 있다”고 언급해 북미 고위급회담을 확인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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