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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단일화?…김문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나”


입력 2018.05.29 14:05 수정 2018.05.29 15:27        황정민 기자

“힘 합쳐 朴 물리치라는 서울시민 열망 알고 있어”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안철수(왼쪽)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 “더 큰 상대를 물리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경우가 있다”면서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정치에서 어떤 경우에는 생각이 좀 달라도 오월동주(吳越同舟)하고, 더 큰 상대를 물리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경우도 있다”며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잘못됐다고 보고 안철수 후보와 합치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알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박 시장 시정에 대해 문제를 느끼는 국민이 절반 넘는다고 본다. 한국당 지지자 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않겠나”라며 "안 후보는 7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을 당선시킨 장본인이다. 박 시장을 비판하기 이전에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먼저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새천년민주당(現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회의원을 하다 중도로 왔다”며 “대한민국을 지켜낼 정치적 신념이 확실히 굳어져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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