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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총선’ 6·13 재보선…한국당 9곳 승리시 1당 차지, 현실은?


입력 2018.05.29 14:00 수정 2018.05.30 08:45        조현의 기자

전국 12곳지역 재보선…송파을 최대 격전지

1당 결정 최대 변수…與 ‘사수’ vs 野 ‘탈환’

전국 12곳지역 재보선…송파을 최대 격전지
1당 결정 최대 변수…與 ‘사수’ vs 野 ‘탈환’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수도권·영남·호남·충청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석수 차이가 5석에 불과한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지위가 바뀔 수 있다. ⓒ데일리안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수도권·영남·호남·충청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석수 차이가 5석에 불과한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지위가 바뀔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서울 송파을 △서울 노원병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갑 △울산 북구 △충남 천안갑 △충남 천안병 △충북 제천·단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남 김해을 △경북 김천이다.

최대 경합지는 ‘친문’ 대(對) ‘친홍’이 맞붙는 서울 송파을이다. 민주당에선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최재성 전 의원이 나서고, 한국당에선 홍준표 대표가 영입한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출마한다. 바른미래당에선 박종진 후보가 손학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의 공천 내홍 끝에 나선다.

서울 노원병에선 ‘안철수 키즈’와 ‘박근혜 키즈’가 대결한다. 한국당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인 강연재 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를 전략공천했고, 바른미래당에서는 ‘박근혜 키즈’ 이준석 노원병 공동지역위원장이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8년간 노원구청장을 지낸 김성환 후보가 등판한다.

충남 천안갑과 부산 해운대을은 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 중이다. 충남 천안갑에는 민주당 이규희 전 천안갑 지역위원장과 한국당 길환영 전 KBS 사장, 바른미래당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출마했다. 부산 해운대을에는 민주당 윤준호 부산시당 대변인, 한국당 김대식 여의도 연구원장, 바른미래당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나섰다.

고공행진 與 지지율에…보수 텃밭도 예측 난항

인천 남동갑과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민주당이 한국당과 서로 깃발을 꽂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인천 남동갑에는 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한국당 윤형모 후보, 바른미래당 김명수 후보 등이 출마했다. 충북 제천·단양에는 민주당 이후삼 후보, 한국당 엄태영 후보,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가 나섰다.

그동안 여야가 번갈아가면서 당선된 경남 김해을과 울산 북구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경남 김해을은 민주당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 한국당 서종길 당협위원장, 대한애국당 김재국 전 경남도당 사무처장이 출마한다. 울산 북구는 민주당 이상헌 전 울산시당위원장과 한국당 박대동 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강석구 전 북구청장, 민중당 권오길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이 나선다.

이번 선거가 원내 1당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민주당이 압승하면 한국당과 의석수 차를 벌리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한국당이 9석 이상 차지하면 원내 1당에 올라선다. 야권의 대여 견제력이 강화되고,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주도권을 쥘 수 있다. 그러나 한국당이 현 상황에서 승리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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