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해수부, 해양레포츠 보급 확대…80개 무료체험 운영


입력 2018.05.25 11:55 수정 2018.05.25 11:57        이소희 기자

올해 전국 11개 해양스포츠대회 및 무료 체험교실 지원

올해 전국 11개 해양스포츠대회 및 무료 체험교실 지원

해양수산부가 국민 100만 명 이상이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전국 규모의 11개 해양스포츠대회와 15개 시․도의 80개 무료 체험교실 운영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국민 1인당 한 가지 이상의 해양레저를 배워보라는 취지다.

해수부는 요트, 카약 등 1인 1레저 학습을 위해 전국에 지난해(64개) 보다 확대된 80개 무료 해양레저 체험교실을 운영해 총 70만 명에게 해양레포츠를 보급할 계획이다.

체험 장소와 종목은 해양레저 누리집(www.ole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또는 전화(1577-2281)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체험과 관광, 생존수영을 하나로 묶은 복합해양레저체험교실 1곳을 추가해 전국에 3곳(울주 진하해수욕장, 낙동강 상주보·낙단보)을 운영함으로써 가족단위 해양레저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6월 2일부터 3일까지 한강(이촌)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장관 배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를 시작으로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가 6월21일부터 24일까지 부안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8월16일부터 19일까지 속초에서, 2018년 아시아드래곤보트대회는 10월6일부터 7일까지 경인아라배길에서 열리는 등 연간 총 11개 대회를 지원한다.

6월에 개최되는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우리나라 요트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대회로, 올해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35척의 요트와 선수 300명이 참가해 3개 종목의 요트 경기를 치르게 된다.

8월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다.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 3종 등 정식종목 4종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보딩(카이트(연)와 서핑(웨이크보드)을 결합한 신종 해양스포츠) 등 번외종목 4종에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올해 29번째로 8월 1일부터 나흘간 상주보에서 개최되는 해양소년단 리갓타 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등 5개국 22명을 비롯한 한국해양소년단 회원 3000여 명이 참석해 고무보트, 카누, 드래곤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오정우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지난해 해양레저체험교실 운영 결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93%에 달하는 등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6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해양스포츠 대회와 무료 체험교실에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해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