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2018 금융정보보호 및 금융 빅데이터 공모전 개최

ICT 접목 전자금융서비스 금융정보보호 관련 논문 및 사례 우대

논문 및 빅데이터 누구나 응모 가능…심사 거친 뒤 10월 경 시상

2018 금융정보보호 & 금융 빅데이터 공모전 포스터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이 금융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금융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2018 금융정보보호 및 금융 빅데이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금융정보보호와 금융 빅데이터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된 전자금융 서비스의 금융정보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논문, 실용적인 우수사례 및 참신한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우대하기로 했다.

공모 분야는 논문과 우수사례, 빅데이터 아이디어 등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중 논문과 빅데이터 아이디어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우수사례는 금융회사 임·직원만 응모 가능하다.

공모일정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제 및 요약문을 접수하고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본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경에 시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 논문에 대해 금감원장상(상금 500만원), 빅데이터 관련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금융보안원장상(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등 각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입상한 금융회사 임·직원과 대학생들은 금융보안원, 금융회사의 행사 발표, 관련 연구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과 금융이 통합되는 디지털 금융혁신시대 금융정보보호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우수한 작품들이 발굴·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금융회사의 안전하고 편리한 신기술사업 추진과 금융 빅데이터 활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