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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파트 단지에서 '30cm 식칼' 떨어져…경찰 수사


입력 2018.05.22 15:19 수정 2018.05.22 15:19        스팟뉴스팀

위층에서 고의적 투척 판단

지난 20일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 길이의 식칼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위층에서 고의적 투척 판단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식칼이 투척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0일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 길이의 식칼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칼이 떨어진 곳엔 다니던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떨어진 칼을 발견한 뒤 아파트 위를 올려다보니 누군가 창문을 닫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아파트 위층에서 고의적으로 칼을 투척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한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령에 50대 여성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났다.

또 지난 8일에는 경기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던진 벽돌에 의해 주차돼 있던 승용차가 크게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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