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과거 방송서 손자 며느리 전지현 언급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영희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는 시외조모인 이영희 디자이너가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부모하고 자식도 인생이 같을 순 없다. 절대적으로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며느리는 더하다. 남이니까 더 신경을 써서 예의를 지키는 속에서 시간이 잘 흘러가게 해야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희 디자이너는 "나는 (전지현이) 그렇게 유명한 지 몰랐다. 다른 애를 가지고 쟤가 전지현인가 했다. 아니더라고. 나중에 보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이정우 디자이너는 "결혼하기 일주일 전부터 며칠 동안 다운로드 해 며느리 영화를 쭉 봤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연기를 잘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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