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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측 “이재명은 국민이 조폭으로 보이나…의혹 해명하라”


입력 2018.05.11 15:56 수정 2018.05.11 16:00        황정민 기자

"은수미, 조폭기업에게 지원받은 물증 많아"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데일리안DB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국민이 조폭으로 보이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우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가 인터뷰에서 ‘성남시의 조폭 스폰서 의혹’을 묻는 질문에 ‘동네 조폭만도 못한 판단 수준’이라고 답했다”며 “이 후보 눈에는 합리적 의심을 하는 국민이 조폭으로 보이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미 많은 언론들이 은수미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조폭이 운영하는 기업으로부터 부적절한 지원을 받았다는 물증을 제시하고 있다”며 “100만 성남시민은 이 후보가 그간 성남시를 어떻게 운영해왔을지 의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혹에 연루된 인무들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기간에 시청과 산하기관에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제라도 본인에게 쏟아지는 국민의 각종 의혹에 솔직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제기되는 의혹마다 거친 언어로 변명하고, 고소고발로 대응하는 이 후보의 언행은 우리 사회의 건강을 해치는 병폐”라며 “의혹은 해명하고, 잘못은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공직 후보자의 도리”라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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