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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정 탈퇴 악영향 우려…외교부 “北비핵화 의지표명에 주목”


입력 2018.05.10 14:52 수정 2018.05.10 15:26        이배운 기자

완전한 비핵화 실현 위해 미국과 긴밀공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 평양에서 회동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협정’ 탈퇴를 강행하면서 북미 핵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북측의 비핵화 의지 표명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부는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 미 측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들어 다양한 대화와 접촉 등을 통해 북측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각) 이란 핵협정은 탄도미사일 개발을 막는 내용이 없고 일몰기간이 끝나면 핵개발이 다시 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탈퇴를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번 탈퇴를 통해 북한과 불완전한 핵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출해 핵협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 한편, 미국과의 협약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오히려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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