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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北 미국인 억류자 예전에 석방했어야…보상없어”


입력 2018.05.10 15:18 수정 2018.05.10 15:34        김민주 인턴기자

"북·미 정상회담 좋은 분위기 마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북·미 정상회담 좋은 기대 … 모두가 원하는 결과 ‘비핵화’”

미국 상원의원들은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3명 석방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처음부터 이들을 인질로 잡은 것이 잘못이며 이에 대한 보상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밥 코커 상원외교위원장은 9일(현지시간)‘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들이 석방된 것은 좋은 신호"라며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좋은 분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억류자 석방은 북한이 오래 전에 했어야 할 일이었다"며 "이에 대한 보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거 위원장은 자신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과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 또한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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