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심야 긴급통화…북미회담 최종조율·北억류자 석방
트럼프 “김정은-폼페이오, 매우 생산적 토론했다”
“北억류 3명 석방…북미회담 긍정적 영향 미칠것”
트럼프 “김정은-폼페이오, 매우 생산적 토론했다”
“北억류 3명 석방…북미회담 긍정적 영향 미칠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간과 장소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한미 정상은 이날 오후 11시 20분부터 25분간 심야 긴급통화를 나눴다. 두 정상은 지난달 28일 이후 11일 만에 통화를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성과,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 3명의 석방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폼페이오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매우 생산적인 토론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 3명의 석방 소식을 전하며 "인질들이 건강하고, 석방이 앞으로 북미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석방을 축하한다"며 "인권 인도주의면에서 아주 잘된 결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14번째 한미 정상 간 통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