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마치고 귀국길 올라, 北억류 미국인 3명 석방
美 “실질적 진전 있었다…회담 당일치기로 계획”
방북 마치고 귀국길 올라, 北억류 미국인 3명 석방
美 “실질적 진전 있었다…회담 당일치기로 계획”
북한을 방문하고 귀국길에 오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9일 "며칠 내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시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미정상회담은 하루로 계획하고 있다고도 했다.
미국 관리는 "북미 정상회담 계획에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미간 의견이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선 핵폐기를, 북한은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른 단계적·동시적 핵폐기를 각각 주장했다.
또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이 이날 석방돼 한국시간 10일 오후 3시 미국에 도착한다.
이들은 모두 한국계다. 김동철,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김학송 씨로 이들은 간첩, 적대행위, 국가전복음모 등 죄목으로 노동교화형을 치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