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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리커창 “北 완전한 비핵화 시 체제 보장 약속해야”


입력 2018.05.09 18:03 수정 2018.05.09 20:31        조현의 기자

한중 “한반도 평화 기회 절대 놓치지 말아야”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오후 일본 도쿄 임페리얼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9일 한중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행할 경우 체제 보장 등을 약속해주는 데 국제사회가 동참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45분간 도쿄 임페리얼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특히 북한에 대해 일방적인 요구만 할 것이 아니라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행할 경우 체제보장과 경제개발 지원 등 밝은 미래를 보장해주는 데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또 북한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신의주, 중국을 잇는 철도 건설 사업이 검토될 수 있으며 양국 간의 조사연구사업이 선행될 수 있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다롄 방문 사실을 한국에 미리 알려줘 감사하다"며 리커창 총리에게 사의를 표한 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두 번 다시 찾아오기 어려운 기회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명확한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에 상응하는 미국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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