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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북정상회담일 경협주 들썩


입력 2018.04.27 09:54 수정 2018.04.27 09:54        부광우 기자

개성공단 입주 업체 등 전반적 강세

현대건설·현대상선은 하락세로 전환

남북정상회담 당일 남북 경협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남북정상회담 당일 남북 경협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2.71% 오른 6830원에 거래 중이다.

제룡전기(2.33%), 신원(2.22%), 제이에스티나(0.95%), 인디에프(0.72%) 등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 등 남북 경협주가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세를 계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1.07%), 한국전력(1.27%) 등 업종도 북한의 인프라 투자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금강산에 리조트를 보유한 에머슨퍼시픽(4.15%) 등도 관광 재개 기대감에 강세다.

반면 남북경협주로 꼽혔던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은 각각 2.08%, 2.34% 하락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남북정상회담 소식 이후 주가가 급등하다 최근 강남 재건축 수주 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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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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