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퇴임…“범농협 시너지 활용해야”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6일 “범농협의 시너지를 활용해 골드만삭스와 같은 글로벌 금융회사가 되어달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농협에는 금융지주 100조원, 상호금융 100조원이라는 자산,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광범위한 계열사 네트워크, 훈련된 인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투자금융(CIB) 사업에 지속 투자하면 시장에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범농협 시너지를 활용한다면 다른 금융지주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 경제, 축산이 함께 있는 농협만의 모델로 중국, 동남아에 진출한다면 분명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원뱅크가 1년 6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달성했다는데 이 부문은 계속 발전시켜도 좋을 것 같다”며 “우수한 직원에 과감히 투자하고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개개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오는 30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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