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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탓에 국회만 정쟁 늪"


입력 2018.04.26 10:47 수정 2018.04.26 10:48        조현의 기자

"4월국회 처리 법률 제로…개헌·추경 물거품"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4월 임시국회 파행과 관련 "온 겨레가 평화와 번영을 위해 발을 내딛는 지금 이 순간도 국회만 자유한국당발 정쟁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로 국회 파행이 26일째로, 9000여 건의 법률 중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된 법률은 제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헌과 국민투표법, 추가경정예산안 등 국민의 삶은 물론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시급한 사안도 물거품이 되거나 좌초될 위기"라면서 "이 모든 것이 한국당의 무책임한 정쟁이 빚어낸 참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이 4월 임시국회가 끝나자마자 방탄국회용으로 5월 국회를 소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당은 부패혐의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자당 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를 방패로 쓰고 있다. 한국당의 방탄국회 소집 음모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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