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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1] 역사적 순간 알린다…취재진 2800여명 집결


입력 2018.04.26 10:00 수정 2018.04.26 09:25        이동우 기자

전 세계 41개국, 360개 언론사 한반도 찾아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 축구장 크기 1만㎡

한반도 분단 이후 사상 최초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측으로 내려와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프레스센터는 내외신 세계 34개국 348여개 언론사 2천800여명의 취재진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한반도 판문점을 향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타전할 메인프레스센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컨벤션센터에 자리잡았다. 메인프레스센터는 41개국 360개 언론사, 2850명 기자들이 집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1만㎡ 규모에 달한다. 좌석수는 내신 550석, 외신 360석, 자유석 150석으로 총 1000여석 규모다. 상황에 따라 좌석은 유동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프레스센터 안에는 방송사 부스 20곳을 마련했다. 외신 기자를 위한 통역실과 번역실을 따로 배치했고, 전세계 이슬람 교도 언론인을 위한 기도실을 구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스센터 정면에는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KT와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북정상회담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방침이다.

프레스센터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현장에도 마련됐다. 단 이 곳은 취재 인원이 제한된다.

한반도 분단 이후 사상 최초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측으로 내려와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프레스센터는 내외신 세계 34개국 348여개 언론사 2천800여명의 취재진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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