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에게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와 살고 싶은 건..." 돌직구 조언 사연의 내막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성령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있다.
이에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힐링 동창회’ 편에서 솔직한 발언을 한 김성령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김성령은 “아들이 둘인데 요즘 사위는 내 집으로 들어오는 거고 아들은 내 집을 나가는 거란 생각이 든다. 며느리에게 주는 것 같아서 서운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맨날 아들에게 ‘너 누구랑 살거냐?’고 물어본다. 근데 요즘 애들은 ‘엄마랑 안 산다’고 하더라. 전 아들이 결혼해도 같이 살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와 살고 싶은 건 이해가 된다. 결혼한 젊은 남자가 뭣 때문에 늙은 여자와 살겠냐?”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게 엄마의 일이고 자녀가 가정을 꾸려가면 내 할 일을 다 하는 거다. 50세 이후의 삶은 아이들에게 얽매이지 말고 내 남편을 먼저 간수하라. 아들에게 너무 관심을 갖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편, 23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꽃중년' 배우 김수로와 김성령이 출연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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