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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드배치 반대 주민 강제해산


입력 2018.04.23 10:53 수정 2018.04.23 14:46        김희정 기자
경찰이 23일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대치하고 있다.ⓒYTN 캡처

경찰이 23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기지에서 사드 배치 반대 농성 중인 주민들에 대한 강제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12분부터 3000명을 동원해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 앞 진밭교에서 공사 장비 반입을 반대하는 주민 200여명을 집회장 밖으로 끌어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40분쯤부터 사드기지 진입로에서 사드반대 주민들과 밤샘 대치했다.

국방부는 "성주 기지 근무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공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과 협조해 오늘부터 공사에 필요한 인력, 자재, 장비 수송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고 투명성을 유지하고자 했으나 더 이상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는 게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하고 불가피하게 경찰과 협조해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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