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폼페이오, 김정은에 ‘억류 미국인 3명 석방’ 촉구


입력 2018.04.20 09:57 수정 2018.04.20 09:57        김민주 기자

향후 북·미 정상회담에서 거론 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지난 부활절 주말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향후 북·미 정상회담에서 거론 할 것

AP 통신은 19일 최근 평양을 비밀리에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억류 미국인 3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날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이 곧 풀려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에 대한 석방 협의가 진행 중이며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인 납북자 피해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며 “향후 미북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북한에는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 등 미국인 3명이 억류된 상태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민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