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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107대1로 1순위 마감


입력 2018.04.20 13:51 수정 2018.04.20 13:51        이정윤 기자

일반공급 369가구 모집에 3만9천명 몰려…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 기록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2차' 견본주택 내방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금성백조

금성백조주택은 19일 경기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의 1순위 청약접수가 평균경쟁률 107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수도권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동시에 유일한 세자릿수 1순위 청약경쟁률이다. 이전까지의 기록은 지난 3월 분양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79.9대 1이었다. 이와 함께 동탄2신도시 역대 최고경쟁률(일반공급 200가구 이상)도 함께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단지에서 SRT‧GTX(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탄 중심생활권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해 주거, 문화, 업무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집계에 따르면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총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9414명의 수요자가 몰렸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101㎡가 103가구 모집에 무려 1만5695건이 접수돼 152.38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A가 136.63대 1, 87㎡ 104.67대 1, 84㎡B 69.40대 1, 84㎡C 54.06대 1 순이다.

금성백조 분양 관계자는 “GTX 개통 등 다양한 개발호재와 동탄테크노밸리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상품과 입지의 우수성이 검증된 만큼 계약도 빠른 시간 안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파트에 수요자가 대거 몰리면서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청약을 받는 오피스텔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스텔은 수익성 높은 소형으로만 100% 구성되는 데다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생활편의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풀옵션이 제공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주출입구, 부출입구 등 양방향으로 오피스텔 진입이 가능하며 주출입구 안쪽에는 무인택배함이 설치된다.

지상 4층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라운지가 들어서고 계절수납 및 추가수납이 가능하도록 세대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형 발코니는 2개층마다 지어져 별도의 외부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지하 4개 층의 편리한 순환형으로 설계되며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계약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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