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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드루킹은 여론조작, 경찰은 사건조작"


입력 2018.04.19 10:26 수정 2018.04.19 14:22        황정민 기자

한국당, 경찰청 항의방문…"증거인멸·부실수사"

"文대통령, 특검 직접 지시하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댓글공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게이트'와 관련해 “드루킹은 여론조작을 하고, 경찰은 사건조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경찰이 (댓글조작과 연루된) 김경수 민주당 의원도 모자라 사건의 핵심인 느릅나무 출판사의 계좌도 방치해왔다”며 “경찰이 수사의지를 갖고 있는 건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드루킹을 서둘러 구속시키고 3주간 구속 사실을 은폐하면서 증거인멸 시간을 벌어줬다. 여전히 노골적 부실수사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다”며 “오늘은 4.19혁명 58주년이다. 과거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치욕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을 바란다는 민주당은 반드시 특검을 수용하라. 문 대통령은 직접 특검을 통해 신속한 수사로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국민에게 밝히겠다고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증거인멸·부실수사 규탄 기자회견'과 함께 경찰청 항의방문을 진행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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