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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카자흐스탄에 북핵문제 협력·지지 요청


입력 2018.04.17 21:41 수정 2018.04.18 00:08        이배운 기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자발적으로 핵무기 포기해 국제사회 존경 얻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압드라흐마노프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및 지지를 요청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최근 정세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오는 27일 개최할 남북 정상회담과 이후 개최될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장관은 자발적 핵포기국이자, 지난해부터 중앙아시아 최초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약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관련 한국의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임을 확인하면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에서 큰 성과를 거둬 북한 핵 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 평화 번영의 역사적인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어 그간 카자흐스탄이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함으로써 △국가 안보 보장, △외국인 투자 유입, △국제사회로부터의 존경, 등을 모두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자발적 비핵화 메시지를 북한 측에 지속 발신해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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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강 장관은 압드라흐마노프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강화 방안, △지역·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8년 만에 이루어진 우리 외교부 장관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구소련 핵무기를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현재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논의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 노력에 대한 계속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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