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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영입인사 잇단 구설…꼬이는 바른미래당 스텝


입력 2018.04.13 05:00 수정 2018.04.13 06:00        이동우 기자

광역단체장 1호 이충재 발표직전 잠적 확인

安 첫 영입 인사 정대유 인천시장 출마 잡음

장성민,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 휩싸여

광역단체장 1호 이충재 발표직전 잠적 확인
安 첫 영입 인사 정대유 인천시장 출마 잡음
장성민,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 휩싸여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박주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새로 영입한 장성민 전 의원(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의 입당을 축하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의 지방선거 스텝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12일 오전 7차 인재영입 발표에서 세종시장 출마 선언을 예고한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청장이 전날 돌연 잠적했다.

발표직전 불출마 파악

바른미래당 중앙당은 이 같은 사실을 이날 오전 인재영입 발표 직전 확인하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은 사실 파악 후 "외압 가능성이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 청장 출마에 공을 들였던 김중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적 배후와 외압 여부를 당 차원에서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지방선거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충청지역에 공을 들였던 안 위원장은 이날 광역단체장 후보 영입 1호인 이 전 청장을 통한 분위기 반전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당은 지방선거에서 1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낼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이날 현재 서울시장에 안 위원장을 제외하고 단 한 명도 후보자로 나서지 않고 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1호 인재영입 인사인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安, 영입인사 구설수

앞서 인재영입 1호 인사인 정대유 전 인천경제청 차장은 지난 9일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호 인사라는 상징성과 안 위원장 스스로 정 전 차장의 인천시장 출마를 내심 시사하며 분위기를 띄운 바 있다.

하지만 정 후보가 제기한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 비리 의혹 공개로 인천시가 그를 파면하면서 입후보 자격 문제가 제기된 상황이다.

더욱이 이수봉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전날 인천시장에 공식 출마하면서 안 위원장이 무리한 정 후보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재영입 4호로 공개된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 또한 발표 직후 과거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당 안팎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안 위원장은 계속되는 광역단체장 후보 난맥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지금 광역후보는 공동대표 분들이 열심히 찾고 있다. (두 대표가) 책임지고 찾고 있고, 저는 지원하는 입장”이라며 “저는 서울시에 여러 기초단체장을 포함한 출마자를 찾는데 보다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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