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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Cost-BIM 확대 적용


입력 2018.04.12 09:33 수정 2018.04.12 09:37        권이상 기자

고부가치 융복합 BIM육성을 통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층 취업기회 확대 및 중소 BIM업체 인력미스매치 해소

Cost- BIM 사업설명회 모습.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BIM 관련 일자리창출 및 기술개발 환경을 조성을 위해 BIM기반으로 물량산출하는 'Cost-BIM'을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건설환경은 2D기반에서 3D BIM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BIM 기반 물량산출 및 기술개발은 활성화되지 않아 BIM 전문가 양성 및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설계·견적·BIM 융복합 전문인력 부족으로 중소 규모 BIM업체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BIM 업체의 경력직 채용 선호도가 높아 신규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진했다.

이에 LH는 BIM 분야 일자리 창출 및 기술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기관과 대학생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관계를 구축을 위해 Cost-BIM 확대 적용하게 된 것이다.

LH는 지난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성남시 소재 오리사옥에서 BIM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BIM 청년전문가 양성 및 중소업체 참여 지원을 위한 업계의견 수렴을 위해 'Cost-BIM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서 참여업체 의견을 바탕으로 2018년도 Cost-BIM 단계적 도입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중소 규모 업체가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채용하면 산업인력공단 및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는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Cost-BIM 확대를 통해 국내 건설산업의 기술경쟁력이 강화되고, BIM 청년전문가 양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라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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