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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부회장 “LG폰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 보여줘야”


입력 2018.04.11 10:00 수정 2018.04.11 09:57        이호연 기자

10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 열어

조 부회장, 황정환 MC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 참석

왼쪽부터 OS개발담당 김형정 전무, 이석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장, 조성진 부회장,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 MC연구소장 김영수 전무. ⓒ LG전자

10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 열어
조 부회장, 황정환 MC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 참석


LG전자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LG 스마트폰의 철저한 사후지원을 다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성진 부회장,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조 부회장은 이어 “고객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신속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가동했다.

이 센터는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설 조직으로 운영된다. 또 한국뿐 아니라 LG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모든 국가의 고객들이 사용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다양한 앱이나 새로운 UX들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류나 불만사항들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LG V30’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LG G6’도 이 달 중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업그레이드 후 기능이나 성능에 대해 궁금한 고객은 LG 스마트폰에 내장된 ‘퀵 헬프’ 앱의 ‘포럼’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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