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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원희룡 바른미래당 탈당 “당파적 진영 울타리 뛰어넘을 것”


입력 2018.04.10 14:29 수정 2018.04.10 16:30        이동우 기자

元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생 정치 매진"

바른미래, 남경필·원희룡 광역단체장 잃어

원희룡 제주도지사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원 지사는 당파적 울타리를 뛰어넘어 제주도민을 위한 민생정치에 매진한다는 포부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고뇌 끝에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개혁정치의 뜻을 현재의 정당구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의 특정 정당에 매이지 않고, 당파적인 진영의 울타리도 뛰어넘겠다"면서 "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과 제주도의 더 밝은 미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저 자신 자만함으로 스스로 자신의 틀속에 갇힌 것은 없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변화하겠다"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생 정치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가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제주지사 후보 출마 선언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공식적인 출마는 시기는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에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까지 탈당하면서 현직 광역단체장 두 명을 모두 잃게 됐다.

원희룡 지사 탈당 선언 전문

저 자신부터 철저하게 거듭나 민생과 통합의 정치의 길로 매진하겠습니다. 저는 오랜 고뇌 끝에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납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개혁정치의 뜻을 현재의 정당구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재의 특정 정당에 매이지 않고, 당파적인 진영의 울타리도 뛰어넘겠습니다.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과 제주도의 더 밝은 미래에 집중하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생 정치에 매진하겠습니다.

저 자신부터 철저히 거듭나겠습니다. 국민의 삶 속으로, 제주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겠습니다. 저 자신 자만함으로 스스로 자신의 틀속에 갇힌 것은 없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변화하겠습니다. 진정한 민생과 통합의 정치로 거듭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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