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 회장 "질적성장 통해 도약 발판 마련해야”
임원세미나서 "상황 변화 영향 최소화 위해 필요" 당부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통한 제 2도약 강조
임원세미나서 "상황 변화 영향 최소화 위해 필요" 당부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통한 제 2도약 강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다양한 변수로 인한 변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질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양호 한진 회장은 6일 경기도 용인 신갈연수원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항공 임원세미나'에서 “아직까지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항공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수들로 인한 변동성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센터 개관식 당시 언급했던 완전(Perfection)의 개념을 통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상황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 자신도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구태 의연한 사고를 버리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완전을 위한 과정을 지속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조 회장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은 제 2의 도약을 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특히 조인트벤처의 경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토대로 경쟁력을 높여 세계 항공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과 현장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조 회장은 “항공 시장의 흐름, 항공 이용 고객들의 패턴 및 선호도, 시대를 선도하는 유행 등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요소에 대해 시장조사를 하고 이를 분석해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정보는 직접 현장을 보고 느끼고 경험해야 해야 알 수 있는 만큼 고객과의 접점 지역을 찾아 한발 더 치열하게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원칙과 규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을 위해서는 규정과 원칙을 지켜야 함은 수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조 회장은 “문제가 발생하면 규정과 원칙이라는 틀 안에서 원인을 찾아내고 분석해 솔루션을 제시해야 미래를 대비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임원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7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한진그룹 국내외 임원 178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및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같은 내부 동인을 비롯해 2018년 대내외 경제전망 및 대응방안, 기업의 경쟁력 제고 전략,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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