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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대외활동 예의주시중…한반도 평화 계기 기대”


입력 2018.04.05 14:55 수정 2018.04.05 14:56        이배운 기자

“각국과 대화 통해 비핵화·한반도평화 입장 굳히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조선중앙통

북한이 최근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부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대외활동 동향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각국과 대화를 통해서 비핵화의 필요성, 또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 좀 더 분명한 입장을 굳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활발해진 북한의 외교활동이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중국과 러시아 둘 다 한반도 안보문제, 북핵문제 해결에서 중요한 상대국”이라며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계기들이라고 생각해 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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