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러시아 스톨리핀 포럼서 주제 발표
한국 경제발전 과정과 비결 소개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스톨리핀 포럼’에 주제발표자로 참석, 한국 경제발전 과정과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고 30일 전경련이 밝혔다.
‘스톨리핀 포럼’은 저유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가 기존 원재료 수출중심의 사회·경제적 성장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롭게 나아갈 전략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권태신 부회장은 ‘성공적인 전략 실행’ 세션의 발표자로 참석해 한국경제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했다.
또 권 부회장은 러시아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경제에 기반을 둔 정책 실행 ▲인적자본 투자 확대 ▲외국인직접투자 유인을 위한 안정적 법·제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는 푸틴 대통령 지휘 하에 오는 2025년까지의 러시아 중장기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스톨리핀 연구소와 므기모대학, 국영기업인 로스텍이 주최했다.
보리스 티토브 기업인권리보호 대통령 전권대표, 올레크 데리파스카 베이직 엘리먼트 회장 등 러시아 정재계 인사 뿐 아니라 미국·독일·브라질 등 10여국에서 100여명의 발표자와 150개 언론사, 약 1000명의 청중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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