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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재산 57억5177만원…국무위원 최고액


입력 2018.03.29 16:31 수정 2018.03.29 16:32        박영국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53억6097만원, 이인호 산업부 차관 8억286만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데일리안 홍금표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무위원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백 장관의 재산 총액은 57억5177만원이다.

백 장관이 금융기관에 예치한 돈은 41억2648만원이며 백 장관 명의로 33억1540만원, 부인 명의로 7억1593만원, 장녀와 차녀 명의로 각각 7487만원, 2027만원을 예치했다.

부동산으로는 부인과 공유지분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2차 아파트(14억9600만원)가 있으며, 7억1604만원 상당의 주식과 2921만원의 회사채도 보유하고 있었다.

차량으로는 본인 명의의 2013년식 렉서스 ES350(배기량(3456cc)과 부인 소유의 2012년식 벤츠 E350 4Matic(배기량 3498cc) 두 대를 신고했다.

눈에 띄는 재산 목록은 삼성그룹 계열사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회원제 헬스클럽 '반트' 회원권이다. 백 장관 부부는 5600만원의 회원료를 내고 이 시설을 이용한다.

한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53억6097만원의 재산 총액을 신고해 백 장관 못지않은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8억286만원을 재산 총액으로 신고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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