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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국 7개 항만운영정보시스템 통합


입력 2018.03.25 11:00 수정 2018.03.25 09:38        이소희 기자

통합 항만민원 업무 서비스 개시

통합 항만민원 업무 서비스 개시

해양수산부가 부산, 인천해양청·항만공사 등 7개 기관에 분산돼 있던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구축하고,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합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은 우리나라 31개 무역항의 선박입출항, 화물반출입 등과 관련한 항만민원과 행정업무를 전산화한 정보시스템이다.

그간 항만운영정보를 여러 기관에서 분산 관리함으로써 시스템 접근성, 정보 연계성 등이 낮아지고 운영비용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항만공사와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2014년부터 해운항만물류 통합정보망 구축사업을 진행,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시스템에서는 항만민원신고 처리 외에도 각종 항만운영정보, 위험물 정보, 통계정보 등 항만물류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해수부는 앞으로 항만 관련업체들이 필요한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돼 이용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운영 효율성도 높아져 매년 약 22억원 가량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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