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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영장 청구' 이르면 오늘 결정…"숙고하고 있다"


입력 2018.03.19 09:37 수정 2018.03.19 10:17        이충재 기자

문무일 총장 수사결과 보고 받고 '최종 검토 중'…劍 내부선 '구속 필요'

문무일 검찰총장이 1월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지난 14일 검찰 소환 이후에도 각종 의혹이 잇달아 드러나면서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지난 16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이 전 대통령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주말 동안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했다.

검찰 내에선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기류가 강항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자금 수뢰 금액만 100억 원이 넘는 등 혐의가 중대한데다가 조사과정에서도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만큼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늦어도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로부터 일주일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해 3월 21일 소환 조사를 받고 6일 후인 2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다만 박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 두 명이 구속될 수 있는 정치적 부담과 함께 6.13지방선거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한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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