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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순샘·케라시스 퍼퓨머리',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입력 2018.03.08 09:28 수정 2018.03.08 09:28        손현진 기자

국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 수상 쾌거 이뤄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위쪽부터)애경 주방세제 '순샘',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 제품. ⓒ애경

애경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8’ 패키징 부문에서 주방세제 ‘순샘’, 퍼퓸샴푸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애경산업이 참가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이번에는 54개국에서 전세계로부터 6400여개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순샘과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는 이번 수상에 이어 지난 1월 국내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디자인 부문에서 각 각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파이널리스트 등을 수상해 국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거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순샘은 ‘순한샘물’이라는 브랜드명의 의미와 제품의 특징인 깨끗함, 내추럴 성분을 디자인에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순한 샘물의 물의 파장을 형상화한 용기와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싱그러운 자연이 투영된 모습을 반영한 제품 용기가 돋보인 것.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는 프랑스 향수산업의 중심지인 그라스(Grasse)의 향기를 담은 퍼퓸샴푸로 그라스 지역의 고유 심볼을 활용한 용기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향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애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생활용품 제품도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애경의 디자인경영을 시도한 성과”라고 말했다.

애경은 디자인과 패키징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디자인경영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2007년 5월 애경디자인센터를 별도 설립하고, 제품에 디자인의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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