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유전자 지도 제공, 유전특징 파악 가능
“건강 네비게이션 갖는 셈…효과적 질병 예방”
바이오헬스 대학원·노인 일자리 창출도 약속
개인의 유전자 지도 제공, 유전특징 파악 가능
“건강 네비게이션 갖는 셈…효과적 질병 예방”
바이오헬스 대학원·노인 일자리 창출도 약속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서울 시민에게 '생체 주민등록번호'인 휴먼 게놈지도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 정책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하는 것처럼 원하는 시민에게 개인별 인간 유전자 지도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개인이 어떤 유전적 특질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알면 질병에 걸릴 확률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서 "서울 시민 각자가 '건강 내비게이션'을 갖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향후 몇 년 내에 게놈지도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1인당 10만~15만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면서 "예산 측면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게놈지도 제공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국민 건강 관련 빅데이터 자료, 신약 개발 활성화를 통한 의료비 절감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바이오헬스 관련 전문대학원 설립, 동물관리사, 스마트팜 등 '관계형·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민 의원은 "예방(Preventive), 예측(Predictive), 개인맞춤(Personalized), 참여(Participatory) 등 '4P'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정책을 선보인 것"이라며 "서울이 건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혁신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