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트럼프 “北대화, 中제재지원 덕분…상황 지켜볼것”


입력 2018.03.07 08:28 수정 2018.03.07 08:37        이배운 기자

“강력제재 북한 힘들게 해…대화 진정성은 있는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룸버그뉴스 화면 캡처

“강력제재 북한 힘들게 해…대화 진정성은 있는 듯”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조건부 비핵화 및 북미대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합세한 강력한 대북제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중국이 여태까지 미국을 위해 해왔던 것보다 확실히 더 많은 일을 했다”며 “중국은 (대북제재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대화 제의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그간의 제재는 상당히 강력했고, 북한을 매우 힘들게 했다.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조만간 진위를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 상황은 매우 불확실한 상태다”며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