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조선 턴어라운드 수혜로 재조명이 기대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5400원에서 443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 조선부문은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수주가 회복을 보였다”며 “최근 조선업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수빅조선소의 실적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진중공업이 심각한 위기상태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2조90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추정되는 부동산 사업 가치가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전사 매출은 2조4480억원으로 하락이 지속됐다. 이익률 역시 1100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상선부문 수주 회복이 기대되고 특수선 또한 STX조선의 특수선 사업 철수와 현대중공업의 임찰제한 등으로 수주증가가 예상된다”며 “수주잔고의 전체적 증가가 예상되므로 하반기 매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